이 사진, 바닷속의 풍경이라고는 믿기 힘든 모습이죠.
물속으로 사라졌다는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가 발견된 걸까요?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동쪽의 바닷속에서는 이런 놀라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듯한 다양한 조형물들이 더욱 신비로움을 더하는데요.
마치 전설 속에 등장할법한 도시의 모습 같기도 하죠.
사실 이곳은 넵튠 메모리얼 리프라는 세계최초의 수중 추모 공원입니다.
12미터 깊이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주로 바다를 사랑했던 사람들이 이곳에 묻힌다고 합니다.
성묘를 하기 위해선 이렇게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하고 찾아와야 하는데요.
최근에는 이 신비로운 풍경을 보기 위해 일부러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점점 있습니다.
이곳은 추모공원인 동시에 해양생물들의 서식지로도 자리를 잡았는데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해양생물의 개체 수가 수천 마리나 늘어났다고 하네요.
바다를 사랑해 이곳에 잠든 사람들이 바라던 풍경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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